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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요일의 기록

[뚝섬,성수]GREEN LAB

안녕하세요

초록초록한 봄 잘 느끼고 계시나요~

저는 그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서울숲 근처에 있는그린랩 GREEN LAB이라는 공간을 다녀왔습니다.

비오는날 다녀와서 초록의 봄을 완연하게 느낄수 있었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서울숲역과 뚝섬역 모두 도보로 가까워요

1층공간
꽃도판매합니다.

그린랩공간은 2층에 있고요 이건물 1층에서 접수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1층이 이렇게 식물이랑 간단한 디퓨저도 팔고 있어요. 그린랩은 예약제도 가능합니다. 바로 네이버에서 예약기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방문가능합니다. 

1층에서 예약자 성함 말하면 차 주문하고 너무 이쁜 바구니와 함께 2층으로 이동!

힐링키트

너무예쁘죠? 음료랑 읽을책 그리고 예쁜꽃 노트와 필기구를 준비해주세요~가방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린랩공간은 '나에게 집중하는 리추얼 공간입니다. 따라서 입장후 대화는 삼가해야한다는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가장 궁금하실 이용가격은요

 

첫결제시 1시간 17,000원 /2시간 23,000원

1시간추가 7,000원

음료추가 5,000원

1시간+음료추가 10,000원 

 

힐링공간도 보여드릴께요

간단한간식도 주세요

비가오는날이라 초록의 향기가까지 느껴지는 공간이였습니다. 이렇게 밖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대신 사진찍는소리는 무음으로 옆사람과 대화는 삼가야 한다고 하니, 혼자 시간에 방문해 보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작은꽃을 이렇게 주시는데 너무 귀엽고 이쁘더라구요

이날 읽을 거리고 준 책은 바로 "여행하지 않을 자유"라는 책입니다.

여행하지 않을 자유

여행하지 않을 자유( 우리가 잃어버린 고요함을 찾아서)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혀 여행에 대한 갈망이 다들 정말 크시죠?

그런데 여행하지 않을 자유라니... 어떤책일까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펼쳤습니다. 

 

현대시대의 사람들은 각종기계가 우리 신경계의 일부가 되어버린듯 하고 그 속도도 빨라지지만, 정작우리에게 일요일과 주말에도 일이 없는 저녁시간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항상 호출에 대기하고 사람들을 치료해야 하지만 책상이 어지러운 탓에 처방전을 찾지 못하는 응급실 의사가 된듯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저자는 고요하게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자유를 통해서 느꼇던 신비로운 체험을 애기 해주고 있는데요.

요즘 정말 고독과 홀로있는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죠? 조금만 손뻗으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기회가 많이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는 생각 조차도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조용한 고요를 즐기며 나를 돌보는 시간 그린랩이 추구하는 정신과 딱 잘 맞는 책이라 단순에 읽었어요

책에서 좋았던 부분 한번 같이 나눠볼게요

 

"" 아무데도 가지않는 행위는 세상에 등을 돌리고 집안에 틀어 박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때로는 한걸음 물러나서 세상을 좀더 명료하게 바라보고 더 깊이 생각하려는 행위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최고의 무기는 마을을 바꿔 다른관점으로 바라볼 줄 아는 관점이다."

 

"물리적이동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를 고양시켜주지 않는다"

 

다들 코로나만 끝나면 당장 비행기를 발권하여 여러곳을 자유롭게 떠날 계획 가지고 계시죠? 

저는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떠나야지만 자유를 얻는것은 아닐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지금 이시간 하루 한시간도 모두 소중하게 여기며 이곳에서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그린랩 공간에서 힐링하고 서울숲까지 산책하고 정말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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