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의 아이콘 앤디워홀의 국내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에서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얼마전 오픈으로 떠들석 했던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백화점에서 전시회도 즐기고 이제 백화점이 예전만큼 쇼핑만 하는 공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이날의 분위기를 느껴보시러 가보실까여~~
[전시정보]
전시기간 : 2021년 2월26일~2021년06월27일
전시장소 : 저현대 서울 ALT 1
관람시간 : 월.목 : 오전10시30분~오후 8시
금.일 : 오전10시30분~오후 8시30분
(더현대 서울 휴점일 휴관. 관람종료 한시간전 입장마감)
전시문의 : 02) 3277-0610
티켓 가격 : 성인 15,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11,000원
관람 등급 : 전체관람가
앤디 워홀 | 1928.08.06 - 1987.02.22
“모든 것은 스스로를 반복한다. 모든 것은 반복일 뿐인데, 사람들이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놀랍다.” - 앤디 워홀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대형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순회전을 마치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의 예술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동시에 21세기 대중의 일상을 테마로, 시대를 앞서간 작가의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팝아트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앤디워홀의 전시는 처음이였는데요
도슨트도 무료로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작품으로 들으며 관람을 하였습니다.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전시는 앤디워홀의 초반 작품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한 시기의 작품까지 모두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스페셜 관에서는 앤디워홀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만날수 있는 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2021년 감성으로 재탄생한 그공간을 잠깐 보여드릴게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여서 일단 굿즈샵에 있는 작품으로 어떠한 작품이 있는지 한번 보여드릴께요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해"캠벨수프"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프통을 소재삼아 프린트를 제작했는데요. 앤디워홀에게는 독창성보다도 대량생산이 훨씬 더 중요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아이콘이나 상품의 의미를 제거하고, 오직 이미지 자체로 전달함으로써 예술의 민주화를 예고했다고 합니다.
앤디워홀이 유명해지면서 에드워드 케네디, 무하마드 알리 등 세계유명인사들이 앤디월홀에게 몰려들었고, 앤디워홀은 그들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워홀은 수많은 스타들에게 초상화 의뢰를 받았고, 역대 가장 많은 돈을 버는 화가 중 한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음악에 대한 앤디워홀의 열정을 보여주는 섹션이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요. 뮤지션들의 음알앨범 커버를 제작하기도 하고, 수많은 뮤지션들의 초상화 작품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의 예술감성을 불러일으킨 앤디워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앤디워홀의 말을 포스팅 하면 마무리 하겠습니다.
영국문화원의 '80년간 세계을 바꾼순간에 피카소와 함께 등재된 아티스트'
처음으로 보았던 앤디워홀의 전시회였는데요~ 그동안 회화작품 위주의 전시회를 관람했는데, 새로운 실크스크린 방법의 앤디워홀의 작품은 참 신선하고 낯설었던 예술의 분야가 우리와 가까이 있는 분야에 스며들어 있었던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알차게 준비되어있는 앤디워홀의 전시!!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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